대전산단~둔산동 잇는 '한샘대교' 예정대로 12월 말 개통 > 재생사업 소식

본문 바로가기

재생사업소식

재생사업 소식

대전산단~둔산동 잇는 '한샘대교' 예정대로 12월 말 개통
| 21-11-10 10:10 | 조회수 : 2,088
재생사업 소식

본문

대전 대덕구 대전산업단지와 서구 둔산·만년동을 잇는 '한샘대교'가 예정대로 12월 말 개통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9일 현재 공정률은 95%에 육박했다. 둔산 쪽 교량은 거의 완료 단계고 대전산단 쪽 기반시설 공사도 막바지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2월 말일께 공사 착수 3년 여 만에 완료한다.

한샘대교는 대전산업단지의 물류효율을 높이고 인근 교통 혼잡 해소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건설 중이다. 또 산단 투자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및 동·서측 균형발전을 위한 목적도 있다. 


대덕구와 서구는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연결 교량 부족으로 단절된 구간이었다. 특히 대전산단은 준공 50년이 되면서 산업환경이나 기반시설이 취약해졌고, 유등천과 갑천, 경부선 철도, 임야 등으로 사방이 둘러 쌓여 있어 섬 형태로 전락하며 물류유통 분야에 애로가 있었다.

한샘대교 개통으로 획기적인 교통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대전시는 대덕구와 서구 연결뿐 아니라 회덕IC에서 둔산, 그리고 대덕특구까지 연결된다는 점에서 향후 중요한 물류와 생활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샘대교 길이는 서구 평송수련원 삼거리에서 대전산단 구만리까지 420m다. 폭은 왕복 4차로 23~30m고 총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446억 원이 투입됐다.

한샘대교 추진은 2014년부터 시작했다. 당시 대전산단 재생과 활성화를 위한 진입도로 개설 검토가 이뤄졌고, 2015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입찰공고가 4차례 정도 이뤄졌고 본격 공사는 2019년 3월 시작됐다. 이후 대전산단 서측진입도로는 한밭대교 등 인근 교량 명칭과 지역 여건을 감해 구청 등의 의견을 받아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상정해 한샘대교로 확정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산단쪽 연장이 더 길다 보니 현재 막바지 공정 중이다. 연말이면 정상적으로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정 등 일정에 맞게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10

중도일보 이해미기자 

중도일보 - 대전산단~둔산동 잇는 '한샘대교' 예정대로 12월 말 개통 (joongdo.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