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진정밀 정태희 대표가 아프리카 동북부에 있는 에티오피아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에티오피아 대사는 지난 5일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삼진정밀 본사를 방문해 정태희 대표에게 '대전세종충남지역 명예대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삼진정밀은 지난해 아프리카 지역에 유공 블록형 집수장치 등 보급하면서 에티오피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면서 지역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에티오피아 명예영사로 임명되는 영광을 얻었다.

정 대표는 앞으로 대전세종충남 기업들이 에티오피아 진출 시 가교 역할은 물론 민간 외교 활동도 펼친다.

특히 오는 6월부터 에티오피아와 한국을 연결하는 직항로가 열릴 예정이어서 양국의 교류는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돼 정 대표의 역할이 더욱 주목된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의 강국으로써 1억이 넘는 인구와 넓은 국토, 젊은 인구가 많아 국내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진출의 교두보로서 커다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정 대표의 명예영사 임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에티오피아에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무역투자교류가 기대된다.

정태희 대표는 "삼진정밀과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에티오피아 명예영사로 위촉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 중소기업들이 에티오피아와 다양한 자원 등을 교류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은 물론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 협력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2018.4.9

박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