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알루코가 지역 소외계층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알루코는 2006년부터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2500여 만원의 현금 지원과 김장김치, 백미, 공연티켓, 자전거 등 1억 1000만원 상당의 현물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박도봉 ㈜알루코 회장은 2017년 개인 자격으로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나눔실천을 약속했고 매년 2000만원씩 꾸준한 기부로 올해 1억원을 완납했다.

윤지호 ㈜알루코 부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회사 차원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역을 위해 꾸준한 나눔 실천을 하고 계신 ㈜알루코와 박도봉 회장님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얻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17.

충청투데이 서유빈기자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0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