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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삼진정밀 등 대전향토기업 중국 진출 성큼
| 18-02-20 10:50 | 조회수 : 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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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와 삼진정밀을 비롯 대전향토기업이 중국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순방과 관련 중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봉쇄정책인 한한령이 해빙기에 돌입해 지역수출기업의 움직임이 분주한 상태다.

17일 대전충남KOTRA지원단, 지역경제계에 따르면 맥키스컴퍼니는 지난달 중국관영매체인 CCTV에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인 '라뜰리에'가 소개되며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맥키스컴퍼니가 지난해 10월 개장한 '라뜰리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도입해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이 살았던 마을을 재현해낸 아트랙티브 테마파크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라뜰리에를 모듈화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복안을 세우고 있으며, 지난달 중국 매체에 소개됨에 따라 수출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밸브제조기업인 삼진정밀은 지난달 13-16일 문재인 대통령 중국 순방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해 대중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삼진정밀은 밸브제조기술을 토대로 추진 중인 신사업 '수처리 기술'을 중국시장에 알렸으며, 현재 중국 중견업체들과 의견조율을 벌이고 있다.

삼진정밀 관계자는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하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중국의 중견기업 등 신시장을 발굴했다"며 "중국시장이 필요로 하는 것과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을 파악해 업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도전해볼 만한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수처리 관련 엔지니어링, 시스템, 패키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제품소개가 원만하게 이뤄졌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시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인삼류 건강식품전문제조기업인 다누림은 설 명절 전후로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위생허가를 타진해 수출길을 모색 중이다.

이채령 다누림 대표는 "지난해부터 위생허가를 준비 중인데 생각 외로 여러 난관이 있어 설 명절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 계획을 잡고 있다"며 "중국정부가 인삼분야에 대해 무역장벽을 많이 낮춰져 예전보다는 절차가 수월하지만 아직까지 까다로운 부분이 존재해 조심스럽게 접근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의 향토기업들이 중국시장에 발을 내딛는 것에 대해 수출지원기관은 '한한령 해빙기'로 풀이하며, 4차 산업혁명 관련 하이테크 산업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어성일 대전충남KOTRA지원단장은 "중국이 4차 산업혁명에 매진하며, IT(정보통신) 등 하이테크 첨단기술에 높은 관심을 갖고 관련 산업 투자도 활발한 상태"라며 "중국 내 내수시장도 커지며 소비쪽으로 성장동력이 이뤄지는 만큼 지역기업이 유망분야인 첨단기술과 중국 소비시장을 겨냥한 소비재 품목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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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대전일보 - 정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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